브로콜리는 강아지가 먹어도 안전한 채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주기보다는 브로콜리가 가진 영양소와 효능, 올바른 급여 방법, 주의해야 할 점을 알고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삶은 브로콜리의 물은 절대 먹이면 안 된다는 점을 반드시 유념해야 합니다. 자세히 알아볼까요?
브로콜리, 강아지에게 안전한가요?
네, 브로콜리는 강아지가 먹어도 안전한 음식입니다.
단, 적당한 양으로 제공해야 하며, 생으로 주기보다는 삶아서 부드럽게 만든 상태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는 강아지에게 어떤점이 좋을까
- 비타민 C
-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강아지의 신체가 감염에 덜 취약하도록 돕죠.
- 식이섬유
-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 효과가 있어요.
- 칼슘과 인
- 뼈 건강 유지에 필요하지만, 과다 섭취 시에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항산화 성분 (베타카로틴, 설포라판 등)
-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를 늦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 비타민 K
- 혈액 응고와 뼈 건강에 좋아요.
브로콜리 급여 방법
- 삶아서 제공하기
- 강아지가 소화하기 쉽도록 브로콜리를 살짝 찌거나 삶아서 부드럽게 만들어 주세요.
- 소량부터 시작하기
- 처음 급여할 때는 소량만 주고 강아지의 반응(설사, 구토 등)을 확인하세요.
- 줄기 대신 꽃 부분 제공
- 꽃 부분은 부드러워 강아지가 씹기에 더 안전합니다.
- 양념 금지
- 양념은 좋지 않아요. 간이 되지 않은채로 급여해 주세요
브로콜리 급여 시 주의해주세요!
- 적당량 준수
- 브로콜리는 강아지 몸무게의 10% 이하로 급여하세요. 과다 섭취 시 소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특정 질환이 있는 강아지 피하기
- 신장 문제가 있는 강아지나 칼슘 결석 이력이 있는 강아지에게는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소형견 주의
- 소형견은 브로콜리를 씹다가 목에 걸릴 수 있으니 꼭 잘게 썰어주세요.
특히!! 삶은 브로콜리 물은 절대 금지!!!
브로콜리를 삶아서 급여하며 생긴 이 물, 건강에 좋지 않을까? 위험한 상상을 할것같아 따로 강조해요.
브로콜리를 삶은 물에는 옥살산(Oxalic acid)이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옥살산은 강아지의 건강에 좋을게 없으니 절대 먹이면 안된답니다.
옥살산의 부작용
- 칼슘 흡수 방해: 옥살산은 칼슘과 결합해 칼슘 옥살레이트 결석(신장결석)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 신장 손상: 장기적으로 옥살산이 축적되면 강아지의 신장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소화기 문제: 옥살산이 위장 점막을 자극해 구토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안전한 급여를 위해 브로콜리를 삶은 후 물은 반드시 버리고, 브로콜리만 급여하세요.
마무리
브로콜리는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채소이지만, 적절한 급여 방법과 옥살산 섭취 방지를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삶은 물은 반드시 버리고, 강아지 체구에 맞게 적정량 급여한다면 건강한 영양 간식이 될 수 있답니다.
브로콜리를 올바르게 급여해 강아지의 면역력과 건강을 함께 챙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