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겨울이면 항상 찾아오는 검색어중에 하나인 노로바이러스. 겨울철 제철인 생굴 소비와 더불어 많이들 고생하는 병이죠. 🥲 꼭 굴때문에 걸리는 병은 아니지만 생굴 = 노로바이러스 라는 인식은 많은사람들에게 각인되어 있는데요, 때문에 겨울에 걸리는 병이다 라고 인식하시는 분들도 꽤나 계시더라고요.
사실 노로바이러스는 사시사철 언제든지 걸릴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왜 감염이 되는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를 알아둔다면 건강한 생활에 보탬이 되겠죠?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란?
소량의 바이러스로도 쉽게 전염되는 감염력이 매우 강한 질환으로 감염시 급성 위장관염을 유발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24~48시간의 잠복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원인
노로바이러스(Norovirus)에 의해 감염되며 주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이나 음료, 오염된 표면이나 물체등에의해서도 간접 전파가 이뤄지므로 감염자와 같은 생활공간에 있다면 쉽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
주요 증상은 오심, 구토, 설사, 복통등으로 소아는 구토, 성인은 설사가 흔하게 보여지며,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경미한 증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죽을뻔했다', '조상님이랑 하이파이브 정도 한것 같다'등의 경험담이 들려오는걸 보면 엄청난 증상을 겸비할 수도 있습니다.
발열, 두통, 오한 및 근육통 (몸살비슷)의 증상을 동반하는경우가 많으며,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은 소장에 염증을 일으키지 않기때문에 피가 섞이거나 점액질의 설사는 하지 않는답니다.
노로바이러스 치료 방법과 회복기간
노로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되며 약 2~3일동안 증상이 지속되다가 빠르게 회복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항생제치료는 하지 않으며, 예방백신 또한 없습니다.
증상이 있는 동안 구토나 설사로 인한 탈수증을 막기위해 이온음료나 보리차 등으로 수분 보충을 해주며 휴식을 취해줍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수분보충을 위해 수액이나, 증상 약화를 위한 약물 사용등의 조치를 취하기도 하니 증상이 심하다면 꼭 병원방문을 하시기 바랍니다.
⚠️ 경미한 증상의 노로바이러스 감염이라면 보통 집에 누워있다보면 나을거같은 느낌이 듭니다만, 아.... 싶으면 병원을 가야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
위에서 설명하였듯 예방백신이 없는 질병입니다. 위생관리, 식품조리등의 생활개선을 통한 예방이 최선인데요 아래예방법들을 통해 노로바이러스로부터 내 몸을 지켜내야겠습니다.
-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 환자는 회복 후 3일간 음식 조리 금지
-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류 세척은 깨끗한 물로 세척하기
- 음식 완전히 익혀서 먹기(조개 어패류, 특히 생굴을 먹고 자주들 탈이 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60도에서 30분동안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85도이상에서 1분이상 끓여먹는걸 권장합니다.
손 씻기, 음식 안전, 개인 위생에 주의하여 건강한 인생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대부분 빠르게 자가치유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증상이 심해 의료 지원이 필요한 경우엔 꼭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건강이 최우선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