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은 다양한 감염성 질병이 활발하게 확산되는 시기입니다. 기온과 습도의 상승은 모기와 같은 매개체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를 촉진하며, 여러 질병에 대한 예방 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됩니다. 특히, 일본뇌염과 홍역과 같은 질병은 빠른 대응과 예방 접종을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질병과 예방접종 방법 알아보기
일본뇌염
일본뇌염은 주로 여름철에 활동하는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질병으로, 감염 시 중증의 신경계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치사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생존자에게도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 접종은 일본뇌염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방어책입니다.
- 예방접종 스케줄: 일본뇌염에 대한 예방 접종은 생후 12개월에서 시작하여 기초접종을 3회 시행합니다. 이후 만 6세와 12세에 추가 접종을 하여 강화합니다.
- 사백신
- 기초접종 : 생후 12~23개월에서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 추가접종 : 생후 24~35개월(2차 접종 11개월 후). 6세, 12세에 각각 1회 접종
- 생백신
- 기초접종 : 생후 12~23개월에 1회 접종하고, 1차 접종 12개월 뒤 2차 접종
- 사백신
성인의 경우 모기에 자주 노출될 환경에 놓인다면 과거 일본뇌염 접종을 하지 않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사백신과 생백신의차이를 좀 더 알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홍역
홍역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 입자를 통해 매우 높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발열, 기침, 콧물 등 일반적인 감기와 유사하며, 특히 어금니 뒷면의 Koplik spot이 홍역의 신호입니다.
- 예방접종 권장 지침: 홍역에 대한 첫 번째 예방 접종은 생후 12
15개월에 시행되며, 두 번째 접종은 46세에 시행됩니다.
연령 | 접종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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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0~5개월 | 접종 대상 아님 |
생후 6~11개월 (가속접종) | 홍역 유행국가로 여행 시 1회 접종, 이후 생후 12 |
생후 12~15개월 (적기접종) | 1차 접종 |
만 4~6세 | 2차 접종 |
만 7~12세 | 미접종자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이미 2회 접종 완료자는 접종 필요 없음) |
만 13 |
면역의 증거가 없는 경우 4주 간격으로 최소 1회 이상 2회 접종. 면역의 증거는 홍역을 앓았던 적이 있는 경우(실험실적 확진), 홍역 예방접종 2회 접종 기록, 홍역 항체 검사 양성 중 하나 |
해외여행 예정자 | 홍역 유행 국가로의 여행 계획이 있을 경우, 여행 전 최소 1회의 MMR 예방접종 권고, 특히 20-30대 성인 우선 접종 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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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홍역백신 권고대상 알아보기의 표를 참고하시는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예방 접종의 중요성
여름철에는 홍역과 일본뇌염 외에도 수두, 풍진 등 여러 감염성 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적절한 예방 접종은 이러한 질병들로부터 개인과 공동체를 보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또한, 접종 외에도 모기기피제 사용, 개인위생 관리 등을 철저히 함으로써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은 질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특히 일본뇌염과 홍역과 같은 질병은 예방 접종을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예방 접종 외에도 모기기피제의 사용, 개인위생의 철저한 관리 등이 중요하며, 이는 개인은 물론 공동체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따라서 각 가정은 여름철을 맞이하여 예방 접종 일정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질병으로부터 우리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