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즌으로, 소풍이나 가족 나들이 등으로 자연 속에서의 시간을 즐기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 즐거운 시간이 가을철 특정 열성 질환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을철 3대 열성 질환으로는 유행성 출혈열, 쯔쯔가무시병, 렙토스피라스증이 있으며, 이들 질환은 적절한 예방 조치를 통해 대부분 피할 수 있습니다.
3대 열성 질환을 예방하려면?
가을철 3대 열성질환엔 유행성 출혈열, 쯔쯔가무시, 랩토스피라스증이 있는데요 가을철 특히 산행이나 소풍, 추수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로 야외 활동 시 아래 사항들을 잘 지켜주시면 예방에 아주 효과적이랍니다.
- 추수나 논밭 일 등 야외 작업 시 긴 옷과 장화 착용: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여 진드기 물림이나 감염원과의 접촉을 방지합니다.
- 잔디밭이나 야외에서의 휴식 시 주의: 바닥에 직접 눕거나 앉지 않도록 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매트나 돗자리를 활용합니다.
- 유행 지역 방문 자제 및 예방 접종: 열성 질환 유행 지역을 방문할 경우 예방 접종을 고려하고, 가능하다면 유행 지역 방문을 자제합니다.
그럼 이어서 이러한 예방법을 왜 지켜야하는지 각 질환들의 전염경로와 증상들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을철 주의해야 할 3대 열성 질환
1. 유행성 출혈열
- 질병 설명: 유행성 출혈열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심한 경우 출혈과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등이며, 심한 경우 출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전파 경로: 건조된 쥐 배설물을 통해 호흡기로 전파됩니다.
- 예방법: 쥐가 출몰할 수 있는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2. 쯔쯔가무시병
- 질병 설명: 쯔쯔가무시병은 트롬비쿨라 진드기의 물림을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고열, 발진, 근육통, 림프절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전파 경로: 집쥐, 들쥐 등에 기생하는 진드기에 물림으로써 전염됩니다.
- 예방법: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3. 렙토스피라스증
- 질병 설명: 렙토스피라스증은 감염된 동물의 뇨를 통해 전파되는 세균성 질환으로, 고열, 근육통, 두통,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신장, 간, 심장에 영향을 미치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 전파 경로: 감염된 동물(주로 쥐)의 뇨와 접촉하여 전염됩니다.
- 예방법: 감염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피부에 직접 흙이나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가능한 한 물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가을철 야외 활동은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동시에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열성 질환의 위험도 동반합니다. 위의 예방 조치를 실천함으로써 가을철 열성 질환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가을철을 보내기 위해 이러한 예방 조치를 생활화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