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의 휴먼이 주변에 있다면 한번쯤은 관심을 가져볼만한 관심사 중 하나인 키. 키 성장은 단순한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부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데요. 키가 어떻게 자라는지, 어떤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어떤 운동이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키 성장의 이해
성호르몬과 성장판
키 성장은 성호르몬의 분비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관계인가? 따져보면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성장판은 성호르몬 분비 시작 후 약 2년 뒤에 닫히게 되며, 이는 일반적으로 2차성징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 여자아이의 경우 13 ~ 15세, 남자아이의 경우 16 ~ 18세 쯤 성장이 멈추게 된다는 얘기죠.
미래 키 예상 공식 (유전의 영향)
키는 유전자의 영향도 받습니다. 이에서 나온것이 이 미래 키 예상 공식인데요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에 의해 내가 미래에 어느정도 클지를 가늠해 볼 수"도"있다는 의미죠. 그 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남자아이: (아버지의 키 + 어머니의 키 + 13cm) ÷ 2
- 여자아이: (아버지의 키 + 어머니의 키 - 13cm) ÷ 2
물론 유전 외에도 수많은 외부 조건에 의해 성장 속도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 방법으로 예측은 해볼 수 있지만 너무 신경쓸 정도는 아닙니다.
키 성장에 좋은 운동들
성장판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하는 운동 종목이 주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운동
- 스트레칭, 댄스, 맨손체조, 줄넘기, 수영, 배구,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조깅 등은 전신을 활발하게 움직이고 특히 온몸을 쭉쭉 뻣는 운동으로 성장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다만 과한 운동으로 부상을 입게되면 오히려 성장에 좋지 않으니 과격한 운동은 금물이랍니다.
피해야 할 운동
- 기계체조, 마라톤, 역도, 씨름, 레슬링, 유도, 럭비 등 보통 운동 중 체중이 실리는 운동들이죠, 이러한 운동둘은 다리에 무리를 주어 성장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성장에 좋은 운동으로 주로 알고있던 농구가 특히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온몸을 뻣어서 도움은 되는데? 잦은 점프동작으로 다리에 체중이 실리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성장에 좋지 않다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내 최종 키는 단순한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만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환경적 요인과 생활 습관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건강한 식습관, 그리고 성장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운동을 적절히 한다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