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척추염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척추의 퇴화 현상으로, 중년 이후의 인구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퇴행성 척추염은 남성에게서 더 흔하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증가하는데요 이 퇴행성 척추염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예방을 위한 방법을 알아 보았습니다.
퇴행성 척추염의 발병 원인
퇴행성 척추염은 인간이 나이를 먹어가며 세월에 따라 척추의 마모와 노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정상적인 추체는 네 귀퉁이가 둥그스름하며, 디스크가 정상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척추가 닳아져 척추 뼈의 위, 아래 가장자리 뼈가 자라나거나, 추체의 염증 반응으로 통증을 유발할 하는것이죠. 이는 결국 상하의 추체가 서로 연결되어 척추관 협착증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으로 이어집니다.
퇴행성 척추염의 주요 증상
- 통증: 척추 뼈의 위, 아래 가장자리가 자라나면서 척추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통증은 주로 허리 부위에 집중되며, 척추관 협착증으로 진행될 경우 다리까지 통증이 확장될 수 있습니다.
- 하중에 의한 통증 증가: 일어나 앉거나, 서 있거나, 걷는 동작 등 하중이 가해질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 활동성 감소: 통증으로 인해 활동성이 감소하며, 환자는 통증이 적은 자세를 찾아 누워 있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환자의 행동 경향
- 활동 회피: 통증을 피하기 위해 활동적인 생활을 회피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 있거나 누워 보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꾸 누워 있으려는 경향: 누워 있을 때 통증이 적다고 느껴 활동을 피하고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 근육 약화: 지속적으로 누워 있는 생활로 인해 팔, 다리, 허리 등의 근육이 위축되고 약해져, 통증 외에도 근육 약화 및 감소된 활동 능력을 경험합니다.
- 치료 지연: 허리의 사소한 외상이나 잘못된 자세 등 초기에는 무시되기 쉬운 증상들로 인해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심각해진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퇴행성 척추염의 치료
퇴행성 척추염의 치료는 척추에 부담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치료하게 됩니다. 체중 감량, 아스피린 계통의 약물 치료, 그리고 필요한 경우 물리 치료를 함께 진행하는데요. 심한 경우에는 수술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예방과 관리
퇴행성 척추염의 예방과 관리는 주로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허리를 다친 후 치료를 받지 않아 퇴행성 척추염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선 허리의 부담을 줄여주는것이 가장 좋겠는데요.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 자세 유지, 그리고 체중 관리가 중요합니다. 또한, 허리에 부담을 주는 활동을 피하고, 적절한 휴식과 근육 강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체중 유지: 과도한 체중은 척추에 부담을 주어 퇴행성 변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근육 강화 및 유연성 증진을 위한 운동은 척추를 지지하고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등, 복부 근육 강화와 함께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요가, 필라테스 등이 유익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자세 유지: 잘못된 자세는 척추에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가하고 퇴행성 변화를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앉거나 서있을 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 척추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조기에 대처합니다. 특히, 허리에 불편함이나 통증이 있을 경우 즉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습니다.
퇴행성 척추염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예방 조치를 통해 발병 위험을 낮추고, 이미 발병했다면 증상의 악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척추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현대 의학의 발전과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허리에 이상을 느끼면 신속한 치료를 받아 악화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