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은 질병 예방, 불필요한 번식 방지, 그리고 발정기 관련 행동 변화를 완화시켜주기에 대부분의 집사들이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생후 4~7개월 사이에 수술이 이뤄지는데요 수술 후, 고양이의 빠른 회복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취해야하는 적절한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고양이 중성화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실 수 있답니다.
고양이 중성화 수술 후 관리 포인트
수술 직후엔 고양이가 원할때까지 휴식!
- 마취 회복: 수술 당일 마취에서 회복되는 과정엔 고양이가 억지로 깨지 않게 편안하고 조용한 환경을 제공해 주세요. 마취기가 빠지고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게 해주시면 됩니다.
- 휴식 공간: 안전하고 따뜻한 휴식 공간을 마련해 주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수술후엔 소화능력이 떨어집니다.
- 식사 조절: 수술 직후에는 소화 기능이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가벼운 식사를 조금씩 자주 주도록 합니다. 보통 2~3일정도는 소화가 안되어서 잘 먹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잘 먹는 냥이더라도 소화능력이 떨어져있는 상태이므로 급여량은 줄여주셔야 해요.
- 습식 사료 권장: 소화가 용이한 습식 사료를 통해 수분 섭취와 소화에 좀 더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수술 부위 관리는 집사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 넥카라 또는 환묘복 착용: 고양이가 수술 부위를 핥거나 긁어 상처가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넥카라나 환묘복을 착용시킵니다.
- 상처 관찰: 집사는 수술부위의 붓기, 출혈 등의 이상 징후가 없는지 정기적으로 확인 해 주세요.
활동량 통제 해주세요
- 격한 활동 금지: 수술 부위의 회복을 위해 격한 활동을 삼가하도록 합니다. 필요하다면 활동 영역을 제한하여 꼭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 적절한 운동 유도: 회복 기간이 지난 다음엔 이전의 건강상태로 돌아올 수 있도록 꼭 운동을 시켜주세요, 과체중 예방과 건강 유지를 위해 적절한 운동은 필수겠죠.
회복이 끝난후 조금더 지켜봐 주세요
수술 후에도 발정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발정기때 나타나는 예민한 행동들은 스트레스등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만, 명확한 원인을 모르기에 이때는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시는게 좋아요. 특히 암컷의 경우 수술 후에도 난소 조직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 후 올바르게 관리해 주어야 고양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수술 이후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새로 알게 된 적절한 케어방법을 통해 귀여운 고양이의 빠른 회복과 건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