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아픔의 경험도 부족하여 부모들의 관심으로 병을 조기에 발견하는것도 중요하죠. 성장통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증상으로,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하지만 아이의 통증호소를 단순 성장통으로 오인하여 심각한 질환을 놓칠 위험이 있는데요. 어린이가 겪는 다리 통증이 성장통이 아닌 다른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는걸 인지하고 적절히 대처하는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의 통증 호소 시 유의깊게 살펴봐야 할 점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장통으로 오인하는 질환들
성장통은 일반적으로 양쪽 정강이, 허벅지, 또는 팔에 발생하는 일시적인 통증을 느끼는데요. 이는 염증이나 부종 없이 발생하며 X-ray 상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질병들을 단순 성장통으로 치부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골절
- 구획증후군
- 구루병
- 소아 류머티즘
- 혈우병
- 골수염
- 근염
- 종양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한 경우, 아이의 통증 호소 시 꼭 확인해야 할 사항들
성장통이라고 생각했던 증상이 실제로는 위엣 설명한 더 심각한 질환들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위의 질환들은 발견즉시 의료시설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통증을 호소할 경우엔 아래의 증상들이 없는지 꼭 확인하고 이상증상이 발견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통증이 3주 이상 지속될 때
성장통은 주로 밤에 발생하며 아침에는 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통증이 밤낮없이 지속적된다면,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 움직임에 문제가 있을 때
일과성 고관절염이나 대퇴골두 무혈괴사증 등의 경우, 초기 증상으로 관절 부위가 붓고 다리를 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욕 부진과 나른함
통증과 함께 아이가 평소보다 식사를 하지 않으려 하거나 유난히 피곤함을 호소한다면, 소아 류머티즘 관절염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열이 나고 아픈 부위를 건드릴 수 없을 때
골수염이나 관절염의 경우, 통증을 심하게 느끼고 해당 부위를 건드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외상 후 통증이나 피부색 변화
아이가 외상을 입었거나 통증이 있는 부위의 피부색에 변화가 있다면, 이는 골절이나 다른 심각한 문제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성장통은 대부분의 경우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성장통이 아닌 다른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는걸 기억하고,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아이의 건강을 위해 즉시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들의 주의 깊은 관찰과 적극적인 대응이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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