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때 분류기준이 애매하여 고민한 적이 있으실텐데요. 분류하는 기준과 그 이유들을 연상하여 기억하기 쉽도록 정리해 보았습니다.
음식물 쓰레기의 처리 과정
음식물 쓰레기 분리 기준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음식물 쓰레기의 처리과정을 한번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음식물 쓰레기는 각각 발생지에서 수거된 이후에 파쇄 및 이물질 선별과 탈수과정을 거친 후 목적에 따라 두가지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사료화: 살균•건조처리, 발효, 원심분리, 2차발효, 배합
비료화: 석회 안정화, 부숙, 건조, 2차선별, 분쇄
위와같이 처리되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는 동물🐷들이 먹을 수 있는것, 부패, 분해되어 퇴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것들이라는것을 유추해 볼 수있어요.
음식물 쓰레기 분류 및 배출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을수 있었 던 것들이 음식물 쓰레기가 됩니다. 따라서 동물의 뼈나 플라스틱 포장등은 별도로 배출하게 되죠.
우리는 음식물에서 나온 부속들이 음식물 중 일부를 음식물 쓰레기로 많이 헷갈려 하는데요, 음식물과 같이 취급(이제는 대부분이 알만한 닭뼈나 고추씨 등...) 하고 있어 그렇기도 하지만 지자체 별로 음식물 쓰레기의 기준이 일부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답니다.🤨
이 글을 보고 음식물 쓰레기 기준을 한번 익히셨다면 본인이 거주중인 지자체 페이지에 공지되어 있는 음식물 쓰레기 기준을 한번씩 더 찾아보시면 좋을듯 해요.
⚠️ 제주도의 귤껍질은 일반쓰레기, 서울은 음식 쓰레기.
금천구의 장류는 음식물 쓰레기...(서울시에서 홍보한게 언제인데 왜 아직도...?)
행정안전부 지자체 페이지 모음으로 이동하시면 전국 지자체 페이지 리스트를 볼 수 있어요
음식쓰레기가 아닌 것
음식물과 같이 취급되어 음식물로 알 수 있지만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음식 쓰레기로 처리하지 않는것들은 아래와 같아요.
| 구분 | 음식쓰레기가 아닌 것 | 왜? |
|---|---|---|
| 채소류 | 쪽파, 대파 등과 기타 식물류의 뿌리 옥수수대, 양파 껍질 | 섬유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분쇄가 힘들거나 영양가가 없음 |
| 육류 | 육류의 털 및 뼈다귀 | 동물들이 못먹음 |
| 과일 견과류 | 밤, 땅콩, 파인애플등의 껍질, 단단한 복숭아, 감등의 씨앗 | 분쇄가 힘듦 |
| 어패류 | 달걀껍데기, 조개껍데기 | 동물들이 못먹음 |
| 기타 | 고추장, 된장등의 장류 | 짜서 동물들이 먹을수 없고 발효음식으로 분해과정에 악영항이 있을 수 있음. |
이 외에도 독성이 있는 복어 내장이나 캡사이신이 들어간 고추씨도 동물들에게 먹일 수 없어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이 어렵답니다.
애매할 땐 음쓰처리 전에 내가 안상한 이것 '만' 한입가득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해 보는것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음식쓰레기 배출 전엔?
음식 쓰레기를 배출하기 전엔 최소한 아래의 사항들을 확인해주세요!
수분 제거: 수분이 많으면 처리과정에서 침출수가 발생하고 이로인한 환경오염이 심해집니다. 또한 악취를 발생키죠.
양념 제거: 양념은 최대한 제거합니다. 위에서도 금지품목으로 설명하였지만 동물이 먹기엔 너무 짜요. 또한 나트륨이나 장류에 있는 유산균이 재사용을 위한 처리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비닐이나 포장, 티백등의 이물질 제거해 주시고요
위와같이 음식물쓰레기의 분류와 처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