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된 재료로 음식을 빠르게 요리하기 위해서는 필수품인 전자레인지.
냉동 육류는 냉장실에서 해동하는데 하루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싱크대에서 냉수로 해동하는 데는 몇 시간이 걸리지만 전자레인지면 몇 분이면 가능합니다. 안정적인 해동을 위해 만들어진 전자레인지의 특수 기능인 해동 기능을 사용하면 되는데요. 이 포스팅을 통해 식품의 올바른 해동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육류를 전자레인지에서 해동하는 방법
1. 포장을 제거하고 별도의 용기에 고기 담기.
식품에서 별도로 안내하는 포장이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로 옮겨 해동하도록 합니다.
유리로 된 용기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전자레인지에 적합하나 금박 그릇 등의 예외가 있을 수 있으니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2. 해동 기능 선택.
간단한 방법은 전자레인지에 기본으로 지정된 해동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지만 없을 경우에는 파워 옵션을 조정합시다.
기존 요리법에 비해 2~30% 정도의 파워를 이용하여 해동을 하도록 합니다. 이때는 500그램의 고기당 10분 정도로 진행하고 1분마다 고기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경우 모두 고기의 절단 상태나 보관 방법에 따라 해동 정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짧은 시간 간격으로 고기의 상태를 확인하도록 합니다.
3. 주기적으로 고기를 뒤집거나 필요할 경우 잘라주기.
전자레인지 턴테이블이 자동으로 회전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수동으로 돌려주어야 하며, 골고루 에너지가 전달되도록 뒤집어 줍니다. 또한 잘 해동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절단하는 방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해동 직후 요리하기.
전자레인지 해동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고온으로 해동 시 박테리아의 번식을 촉진시켜 고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고기 해동이 시작되었다면 고기요리에 집중하여 고기가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전자레인지로 육류 해동에 걸리는 시간은?
해동시간은 음식의 종류, 무게, 또 보관된 방법(고기가 겹쳐있다던가 하는 등) 재료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만 일반적으로 500g에 10분 정도가 걸립니다. 좀 더 정확한 판단은 냉동식품을 제조한 회사의 설명을 따르는 것, 전자레인지의 해동기능 설명을 참고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