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는 건강한 식단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그 담백한 맛과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는 유연성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부는 상하기 쉬운 식품으로, 올바른 보관 방법을 모르면 금방 맛이 변하거나 버려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여기서는 두부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냉장 보관법
두부 데치기: 두부를 사용하기 전에 따뜻한 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두부의 맛을 개선하고 식감을 부드럽게 만듭니다.
밀폐 용기에 담기: 데친 두부를 밀폐 용기에 넣습니다. 용기가 두부를 완전히 담을 수 있도록 적당한 용기에 담아주세요.
소금물 사용: 차가운 물을 두부가 잠길 정도로 부어주고, 소금 한 숟가락을 넣습니다. 소금은 두부를 부드럽게 유지시켜 줄 뿐만 아니라 미생물 번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물 갈기: 밀폐된 두부를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하루에 한 번씩 물을 갈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두부는 유통 기한이 지나더라도 일주일 넘게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사용 가능한 기간 내라고 해서 쉰내가 나거나 두부의 상태가 이상한데도 불구하고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냉동 보관법
물에 잠긴 상태로 냉동: 두부를 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한 후 냉동실에 넣어 얼립니다. 이 방법은 두부를 장기간 보관해야 할 때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해동 및 사용: 요리할 때는 두부를 꺼내 물에 담가 완전히 해동시킨 후, 손으로 눌러 물기를 제거합니다. 해동한 두부는 구멍이 많이 생겨 간이 잘 배는 요리에 적합합니다.
추가 팁: 미리 모양내서 얼리기, 으깨서 올리기
1. 으깨서 얼리기:
두부를 잘개 으깨서 얼리면 해동 후 만두소로 활용하거나 나물을 무칠 때 들어가는 두부로써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미리 썰어서 얼리기:
마라탕에 넣어 먹는 구멍 송송 난 언 두부, 이러한 모양으로 사전에 썰어둔다면 요리에 활용하기 좀 더 간편합니다. 적당한 크기로 두부를 썰어 냉동실에 보관하고 사용 전 꺼내 해동하면 푹신푹신한 냉동두부가 완성되죠 급히 해동하기 위해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둔 언 두부는 마라탕이나 양념을 잔뜩 머금어야 하는 요리에 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요즘은 두부의 보관 목적보다 오히려 언두부를 만들기 위해 구매즉시 얼려버리기도 한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두부를 오래도록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요리 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두부를 냉장 보관하든, 냉동 보관하든 이제 두부를 낭비 없이 사용할 수 있겠네요.